일상이 낭독
B급 생활낭독가 메타브릿지 인사드립니다.
아직 잘 모릅니다. 낭독으로 살아가는 인생이 무엇인지.
그런데 우연히 시작한 낭독이 제 인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오롯이 제 목소리를 들으며 낭독하는 순간이 행복합니다. 위로가 됩니다.
멋지게 꾸미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감동을 주기 위해 목소리를 포장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글을 소리 내어 읽으면 그 다음이 열립니다.
작가가 말하려는 것이 그림처럼 머릿 속에 떠오릅니다. 그 느낌 그대로 소리 내어 읽습니다.
이 책은 '미라클 감사일기'에서 시작된 저의 길을 이어가는 일종의 연장선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일상이 낭독으로 기록되는 새로운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이전에 공개된 글을 재구성하고, 다시 한 번 세심하게 퇴고하는 과정은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알게된 것은 제가 살아가는 일상이 모두 낭독의 소재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그리운 목소리, 남의 편인 남편이 내 편이 되는 순간들,
자연 속 피어있는 꽃 한 송이, 좋은 향기가 나는 사람 등.
이 책은 누구나 찾아오는 인생 2막애 소리 내어 책을 읽으면 변화 되는 일들을 함께 느끼고 공유하려고 쓴 글입니다.
인생 2막, 소리내어 책을 읽으면 많은 것들이 다르게 보입니다.
내 안에 숨겨져 있는 내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느 순간 또 다른 나를 꺼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치유를 선물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인생 2막에 우연히 만난 낭독 길 위에 펼쳐 진 행복과 슬픔, 실패와 성공 모든 순간들이
작게나마 이 글을 만난 독자에게 용기와 힘이 되길 바랍니다.
이제, 일상이 낭독인 여정을 시작합니다.
2023. 10월 멋진 어느 날
메타브릿지 김명희
일상의 소중함을 기록하고 낭독하는 메타브릿지 낭독책빵 작가.
50살 이전과 이후의 삶이 다르다고 믿는다. 호기심이 많아 새로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덕분에 다중 캐릭터로 살아가고 있는 대표적인 신중년 N잡러다.
7년 동안 신중년을 1만명 이상 만났으며 커뮤니티 멘토로 활동했다.
<2022강여사의 선택>연극으로 프로연극배우에 데뷔했다.
공공기관 및 지역에서 커뮤니티, 디지털툴, 메타버스, 인공지능, 낭독 관련한 강연 및 퍼실리테이터로 활동 중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목소리 봉사를 3년째 하고 있다. 최근에는 내가 쓴 글을 낭독하고 싶어 글쟁이로 입문 중이다.
현재 두두협동조합 대표이자 한국AI예술협회 부회장, 디지털융합교육원 교수이다.
낭독과 디지털을 융합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사람과 지역을 잇는 브릿지로 살아가고 있다.
내 삶 터에서 귀여운 이야기 할머니가 되는 것이 꿈이다.
[저서]
공저 [인공지능 챗GPT와 무한한 신세계] [AI의 시간, 사랑의 언로로 번역하다] [AI가 써내려간 가을에 써내려간 가을 스케치]
전자책 공저 [365일 낭독 감사일기] [인생2막에 쏘아 올린 작은 공] [오늘은 빨간 맛으로 살아도 괜찮아]
[어서오세요 가을입니다]가 있다.
오디오북으로는 ’마음을 끄덕이게 하는 79인의 목소리로 제작한 [다독임]
오디오플랫폼 오디오펍에 [멋지게는 못살았지만 멋지게 나이들고 싶다]를
메타브릿지 북내레이터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