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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어느 멋진 날

귀한 시절인연

프롤로그 : 귀한 시절인연 B급 생활낭독가 메타브릿지 인사드립니다. 아직 잘 모릅니다. 낭독으로 살아가는 인생이 무엇인지. 그런데 우연히 시작한 낭독이 제 인생을 또 한 번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오롯이 제 목소리를 들으며 낭독하는 순간이 행복합니다. 위로가 됩니다. 멋지게 꾸미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감동을 주기 위해 목소리를 포장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글을 소리 내어 읽으면 그 다음이 열립니다. 작가가 말하려는 것이 그림처럼 머릿 속에 떠오릅니다. 그 느낌 그대로 소리 내어 읽습니다. 이 책 또한 그렇게 소리 내어 얽을 수 있어 기쁩니다. 이 책은 '오픈톡방 수익화'강의에서 맺어진 인연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나온 저의 첫 시화집을 보고 함께 시화집을 만들고 싶다고 제의..
프롤로그 : 귀한 시절인연

B급 생활낭독가 메타브릿지 인사드립니다.
아직 잘 모릅니다. 낭독으로 살아가는 인생이 무엇인지. 그런데 우연히 시작한 낭독이 제 인생을 또 한 번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오롯이 제 목소리를 들으며 낭독하는 순간이 행복합니다. 위로가 됩니다. 멋지게 꾸미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감동을 주기 위해 목소리를 포장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글을 소리 내어 읽으면 그 다음이 열립니다. 작가가 말하려는 것이 그림처럼 머릿 속에 떠오릅니다. 그 느낌 그대로 소리 내어 읽습니다. 이 책 또한 그렇게 소리 내어 얽을 수 있어 기쁩니다.

이 책은 '오픈톡방 수익화'강의에서 맺어진 인연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나온 저의 첫 시화집을 보고 함께 시화집을 만들고 싶다고 제의 하셨지요. 실은 함께 시화집을 내고 싶다고 목소리를 냈던 분들이 많았어요. 그러나, 그 첫 걸음을 뗀 건 바로 열정으로 가득찬 그녀들입니다. 그 사랑스런 이름을 불러봅니다. 국난아, 이나연, 권원희, 이명숙, 박세연.

그녀들은 제 인생 2막에서 만난 귀한 시절 인연입니다.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쁩니다. 그녀들의 열정과 성실한 태도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그래서 결심했지요. 함께 시화집을 짓자고요.
저는 이제 조그만 돛단 배를 탔습니다. 그리고 몸도 정신도 실었지요.이 돛단배의 종착지는 어디가 될지 모릅니다. 강물이 흐르는 대로 맡겨보렵니다. 그리고 그저 흘러가 보겠습니다. 시절 인연과 함께 돛단배를 타고 가는 여정에 이 글을 읽는 독자와 함께 라면 힘이 날 것 같습니다. 이 시화를 만난 독자들에게 잠시 쉬어가는 빈의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시화집 역시 마음껏 소리 내어 읽어볼 예정입니다. 이제, 일상이 낭독인 여정을 또 한 번 시작합니다.

2023. 11월, 멋진 어느 날
메타브릿지 김명희
[작가소개] 메타브릿지 김명희
일상의 소중함을 기록하고 낭독하는 메타브릿지 낭독책빵 작가.
50살 이전과 이후의 삶이 다르다고 믿는다. 호기심이 많아 새로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덕분에 다중 캐릭터로 살아가고 있는 대표적인 신중년 N잡러다.

7년 동안 신중년을 1만명 이상 만났으며 커뮤니티 멘토로 활동했다. <2022강여사의 선택>연극으로 프로연극배우에 데뷔했다. 공공기관 및 지역에서 커뮤니티, 디지털툴, 메타버스, 인공지능, 낭독 관련한 강연 및 퍼실리테이터로 활동 중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목소리 봉사를 3년째 하고 있다. 최근에는 내가 쓴 글을 낭독하고 싶어 글쟁이로 입문 중이다.
현재 두두협동조합 대표이자 한국AI예술협회 부회장, 디지털융합교육원 교수이다. 낭독과 디지털을 융합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사람과 지역을 잇는 브릿지로 살아가고 있다. 내 삶 터에서 귀여운 이야기 할머니가 되는 것이 꿈이다.

저서
공저 [인공지능 챗GPT와 무한한 신세계] [AI의 시간, 사랑의 언로로 번역하다] [AI가 써내려간 가을에 써내려간 가을 스케치]와 전자책 공저 [365일 낭독 감사일기] [인생2막에 쏘아 올린 작은 공] [오늘은 빨간 맛으로 살아도 괜찮아] [어서오세요 가을입니다]가 있다.
오디오북으로는 ’마음을 끄덕이게 하는 79인의 목소리로 제작한 [다독임], 그리고 오디오플랫폼 오디오펍에 [멋지게는 못살았지만 멋지게 나이들고 싶다]를 메타브릿지 북내레이터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

[작가소개]나래바람: 국난아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나를 돌아보게 되는 50대의 중반, 그 나이가 어느 새 되었다.
나를 돌아보고 가족을 돌아보고 31년의 조직을 돌아보게 되면서 사람과의 관계, 감정의 관계 속에 코칭으로 리더로 활동했다.
터닝포인트와 함께 찾아온 코로나!
오프라인으로 활동하며 살던 내가 새벽 기상을 통해 나를 일으키는 연습을 해오면서 온라인이라는 메타버스 공간을 향해 생산자로 살아가고자 뛰어든 또 다른 세상.... 그곳에서 여러 가지 툴을 배우며 시화집을 접하게 되었다.
시화집... 시와 그림이 있는 책....
시와 그림은 어릴 적 꿈을 그리며 적어가면서 나의 세포 세포 하나하나를 다시 어릴 적 시절로, 젊은 시절로, 노년 시절로 나를 이어가 보게 되는 추억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 대학병원 간호사로 재직 중이지만, 사람과 사람을 잇고 사람과 사람을 쌓아가는 중년의 멋진 삶, 내 노년의 삶의 과정에서 감성이 살아있고 사람을 귀히 여기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작가소개] 셰르파 이나연
울산의 한 종합병원에서 임상병리사로 일하고 있다.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큰아들과 파일럿을 꿈꾸고 있는 둘째 아들. 이렇게 아들 둘을 가진 목메달의 삶을 살고 있다.

40대 후반 같이 일하던 선배들의 정년퇴직을 지켜보면서 나의 60대를 생각하게 되었고, 나의 인생 2막은 누구보다 더 아름다워야 한다는 생각에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병원에서 일하면서 몸이 아프면 모든 것이 다 무너지는 것을 수없이 봐왔기에 운동도 정말 열심히 해서 필라발레 강사 자격증까지 따게 되었고 문화센터에서 자세 교정 명품 필라발레 수업을 1년 동안 진행했다. 발레리노와 공연도 해봤으니 아름다운 중년을 맞을 준비는 되어있지 않은가?

나의 인생 2 막은 온라인 시대에 맞게 준비하고자 한다.
첫걸음을 김명희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얼마나 큰 영광인지 모르겠다. 나도 누군가에게 선한 영양력을 줄 수 있는 그런 중년으로 거듭나겠다.

[작가소개]여천 권원희
‘덕업일치(德業一致)’ 공자의 네 글자가 내 인생을 반영한 첫 번째 고사성어다. 이 말은 자기가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분야의 일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뜻이다.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살아 온 35년, 덕업일치 덕분에 행복하게 살았다. 그야말로 ‘일 = 삶, 삶 = 일’을 행(行)함으로서 진정한 워라밸을 즐긴 것 같다.

내 인생을 반영한 두 번째 고사성어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이다. ‘예기(禮記)의 학기(學記)’편에 실려 있는 교학상장은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한다는 뜻이다.
앞으로도 내 인생 여정(旅程)의 베이스는 쭈욱 덕업일치(德業一致)와 교학상장이 될 것이다. 반드시......

[작가소개]정진 이명숙
새로운 세상과 소통하고 함께 가고 싶은
‘같이’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 작가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아름다운 시로 승화시키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함축적 의미를 가지는 자유로운 시가
마음에 단비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나의 성장과 함께 남의 성장에도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작가소개] 온담 박세연
꿈이 많았던 한 소녀는 꿈을 이루기 위해 늘 도전하였고 열정적으로 자랐습니다. 산전수전을 겪어가면서도 무너지지 않고 실패를 할 때마다 더욱더 다져지며 다시 일어났습니다.
지금은 세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지금 보다 나은 행복을 위해, 그리고 자신의 끝없는 꿈을 향한 도전을 위해 오늘도 달려봅니다. 언제나 온 마음을 담아 배우고 선한 영향력으로 베푸는 삶을 사는 온담 작가가 되려고 합니다.
나의 시작, 온라인에서 첫 발을 내딛는 지금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함께 더 멀리 가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기 위해 인생의 삶을 담은 시집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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