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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어느 멋진 날에

꿈과 사랑에 대하여

꿈 그리고 사랑에 대하여 어쩌면 그 시작은 무모했다. 지금, 이 나이에 시(詩)를 짓고 수필을 함께 쓴다는 것이. 처음 기 획 의도는 이러했다. 누구나 한 권쯤 책을 내고 싶은 소망이 있을 테니 함께 실천해 보면 어떨까 하고. 뭔가를 쓰고 싶은데 첫 문장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는 분들. 글을 쓰고 나면 어떻게 책으로 세상 에 나오게 하는지 그 방법을 모르는 분들. 전자책으로 소소한 수입구 조를 만들고 싶은 분들. 그런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었 다. 열일곱 명이 모였다. 생각도 제각각이요, 가지고 있는 경험도 모두 달랐다. 퍼플 새벽 독서 모임에서는 새벽 5시에 모여 나태주 시인의 [꿈꾸는 시인]을 소리 내어 읽고 토론했다. “한 사람 한 사람 자신이 이미 행..
꿈 그리고 사랑에 대하여
어쩌면 그 시작은 무모했다.
지금, 이 나이에 시(詩)를 짓고 수필을 함께 쓴다는 것이. 처음 기
획 의도는 이러했다. 누구나 한 권쯤 책을 내고 싶은 소망이 있을
테니 함께 실천해 보면 어떨까 하고. 뭔가를 쓰고 싶은데 첫 문장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는 분들. 글을 쓰고 나면 어떻게 책으로 세상
에 나오게 하는지 그 방법을 모르는 분들. 전자책으로 소소한 수입구
조를 만들고 싶은 분들. 그런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었
다.
열일곱 명이 모였다. 생각도 제각각이요, 가지고 있는 경험도 모두
달랐다. 퍼플 새벽 독서 모임에서는 새벽 5시에 모여 나태주 시인의
[꿈꾸는 시인]을 소리 내어 읽고 토론했다. “한 사람 한 사람 자신이
이미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각성시켜 줄 필요가 있다. 이때 시(詩)
만한 도구는 없고 시를 읽는 것보다 가까운 지름길은 없다. 시(詩)는
많은 사람 마음을 쓰다듬어 주고, 위로해주고 앞으로의 길을 열어 주
는 좋은 이웃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시(詩)의 시대는 이미 끝난 것
이 아니라 지금부터 새롭게 시작이다.” 이 글귀를 몇 번이고 소리
내어 읽었다. 같은 마음이기에.
언젠가부터 이런 생각을 했다. 인생 2막 시작점에 있는 우리가 지
쳐있는 동년배 그리고 여린 젊은 친구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
을까? 삶의 경험이 한 편의 시(詩)가 되어 그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위로될 수 있다면 참 좋겠다고, 그것이 어른이 할 일이라고.
카! 기가 막혔다.
이 책을 펼치면, 함께 한 작가들 인생의 흔적이 보인다. 아니, 그
들이 꼭꼭 숨겨 두었던 돌멩이가 세상을 향해 하나씩 던진 느낌을
고스란히 마음에 새길 수 있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글밥이 모
였다. 그것도 진심을 다해 삐뚤빼뚤 꼭꼭 눌러쓴 인생 글밥이다.
그 시작은 무모했을지 모르겠으나 그 끝은 ‘완벽이 아닌 완성’이라
는 충만함을 선물 받았다. 그리고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는 희망을
보았다.
책을 쓰는 내내 어쩌면 지쳐있을 동년배와 길을 찾느라 겨를이
없을 젊은 친구를 떠올렸다. 2024년 2월은, 꿈과 사랑에 대하여 조
촘조촘 생각한 나날들이었다. 2월 어느 멋진 날! 꿈과 사랑을 노래한
그 시간이 감사하다. 참 행복하다. 지금부터 새롭게 시작이다. 시(詩)
의 시대!
[작가소개] 메타브릿지 김명희
일상의 소중함을 기록하고 낭독하는 메타브릿지 낭독책빵 작가.
50살 이전과 이후의 삶이 다르다고 믿는다. 호기심이 많아 새로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덕분에 다중 캐릭터로 살아가고 있는 대표적
인 신중년 N잡러다.
현재 두두협동조합 대표이자 한국 AI 예술협회 부회장, 디지털 융
합 교육원 교수이다. 낭독과 디지털을 융합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사
람과 지역을 잇는 브릿지로 살아가고 있다. 내 삶터에서 귀여운 이야
기 할머니가 되는 것이 꿈이다.
종이책 공저 [인공지능 챗GPT와 무한한 신세계] [AI의 시간, 사랑
의 언로로 번역하다] [AI가 써 내려간 가을 스케치]. 전자책 [생활
낭독을 시작합니다], 전자책 공저[365일 낭독 감사 일기] [인생 2막
에 쏘아 올린 작은 공] [오늘은 빨간 맛으로 살아도 괜찮아] [어서
오세요 가을입니다] [11월 어느 멋진 날]
오디오 북으로는 ’마음을 끄덕이게 하는 79인의 목소리로 제작한
[다독임], 그리고 오디오 플랫폼 오디오펍에 [멋지게는 못 살았지만
멋지게 나이들고 싶다]를 메타브릿지 북내레이터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 예스24에서 [을의 가면] 오디오 북이 판매 중이다.

siran 정은희
대학 졸업 후 결혼을 하고 아들 셋을 낳아 키우며 전업주부로 살았
고, 박완서 작가의 책을 읽으며 수필가를 꿈꿨었다.
어린 시절 '네 사주는 공부를 많이 해야한다더라' 라는 엄마 말씀 덕
분에 늘 공부를 더해야 한다는 강박을 갖고 있다.
40살에 대학을 다시 가서 패션디자인공부를 하고, 미술심리치료. 바
리스타, 퍼실리테이터, 인성교육지도사, 자원봉사 대학 시민 석사 과
정, 인공컨텐츠 강사과정 등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며 살고 있다.
그 덕분에 어제 보다 나은 나를 만나고 있다.
40대 중반부터 17년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고, 자원
봉사자들이 즐겁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하는 ‘프로젝트 리
더’ 활동을 하고 있다,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조금이라
도 세상에 이로운 삶을 살고 싶어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
램을 만들어내는 것을 즐기며 살고 있다.
자연 속에서 흙을 밟으며 사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설레는 나는
늘 걷기 여행을 꿈꾸며, 틈틈이 들로 산으로 나가 걷기를 즐기며 산
다.
나 하나 잘 살아내는 게 남편과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선물이라
생각하며, 인생 후반의 삶을 내가 가진 색깔대로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는 생날라리로 살아가려 한다.
[작가소개] 지유志幽 유지화
저는 일상 속에서 작은 꿈을 키워나가는 작가입니다. 저의 삶은
일상에서 시작되며, 그 안에서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는 과정을 기
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일상이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창
조적인 생각을 심어주는 공간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일상 속에 숨어
있는 소중한 순간들을 찾아내 꿈을 꾸고 실현하는데 도전하는 작가
입니다.
인생의 전반전을 끝내고 50대 이후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며, 실패하고 다시 일어나는 과정을 통해 저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과 일상이 주는 소소한 아름다움을 기록하
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들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공감하고,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정원 한점숙
삶의 종착역으로 달려가는 시간속에서
나를 뒤돌아보는 여유, 삶의 무게를 하나씩
덜어내는 작업을 글로 표현해 보고 싶습니다.
1958년 경기 이천에서 출생. 초등시절 서울로 상경. 서울에서 초.
중. 고.대졸업후 고향에서 현재까지 유치원 운영하고 있음
[작가소개] 새벽별 조은호
행복과 즐거운 일상을 살고 싶은 작가.
읽고 쓰고 걷는 시간을 통해서 생각하는 것을 즐기며, 매일 지식
의 바다에서 깊고 맑은 물을 길어듯 배우고, 강의를 통해 성장하는
기쁨을 함께 나누는 사람
growingtree 임은영
평범한 직장인과 워킹맘 사이에서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열다섯 살인 딸과 일상의 여러 부분에서 밀당을 하며 ‘타고난 아이의
결대로 키우자.’라는 다짐을 실천하기 위해 매일 애쓰는 중이다.
퇴직 이후에는 세상의 아름답고 신비롭고 광활한 곳을 찾아 두 발
로 딛고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고 느끼고 경험하는 삶을 살겠다
는 꿈을 꾸고 있다.
인생 2막을 설계하며, ‘새로운 나를 발견하기, 새로운 일에 도전하
기’가 2024년의 목표다.
[작가소개] 셰르파 이나연
울산의 한 종합병원에서 임상병리사로 일하고 있다. 실용음악을 전
공하는 큰아들과 파일럿을 꿈꾸고 있는 둘째 아들. 이렇게 아들 둘을
가진 목메달의 삶을 살고 있다.
40대 후반 같이 일하던 선배들의 정년퇴직을 지켜보면서 나의 60
대를 생각하게 되었고, 나의 인생 2막은 누구보다 더 아름다워야 한
다는 생각에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병원에서 일하면서 몸이 아프
면 모든 것이 다 무너지는 것을 수없이 봐왔기에 운동도 정말 열심
히 해서 필라발레 강사 자격증까지 따게 되었고 문화센터에서 자세
교정 명품 필라발레 수업을 1년 동안 진행했다. 발레리노와 공연도
해봤으니 아름다운 중년을 맞을 준비는 되어있지 않은가?
나의 인생 2 막은 온라인 시대에 맞게 준비하고자 한다.
첫걸음을 김명희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얼마나 큰 영광인지
모르겠다. 나도 누군가에게 선한 영양력을 줄 수 있는 그런 중년으로
거듭나겠다. 정진 이명숙
새로운 세상을 알아가고 함께 나누고 싶은
‘같이’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 저자입니다.
할수 있다는 마음으로 원하는 것들을 하나씩 만들어가며
세상의 따뜻한 빛이 되고싶습니다.
매일 기도하듯 필사하며 성장을 꿈꾸는 저는
나만의 작은 시어가 독자에게 힐링이 되기를 소망하며
작은 시어들을 하나하나 연결해가고 있습니다.
경청하며 돌아보며 웃어줄 수 있는 따뜻한 시인이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오늘도 선한 길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저서]
[디지털 애벌레] ,공저 [11월, 어느 멋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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