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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어느 멋진 날에

꿈과 사랑에 대하여

프롤로그 꿈 그리고 사랑에 대하여 어쩌면 그 시작은 무모했다. 지금, 이 나이에 시(詩)를 짓고 수필을 함께 쓴다는 것이. 처음 기획 의도는 이러했다. 누구나 한 권쯤 책을 내고 싶은 소망이 있을 테니 함께 실천해 보면 어떨까 하고. 뭔가를 쓰고 싶은데 첫 문장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는 분들. 글을 쓰고 나면 어떻게 책으로 세상에 나오게 하는지 그 방법을 모르는 분들 . 전자책으로 소소한 수입구조를 만들고 싶은 분들. 그런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었다. 열일곱 명이 모였다. 생각도 제각각이요, 가지고 있는 경험도 모두 달랐다. 퍼플 새벽 독서 모임에서는 새벽 5시에 모여 나태주 시인의 [꿈꾸는 시인]을 소리 내어 읽고 토론했다 . “한 사람 한 사람 자신이 이..
프롤로그
꿈 그리고 사랑에 대하여

어쩌면 그 시작은 무모했다.
지금, 이 나이에 시(詩)를 짓고 수필을 함께 쓴다는 것이. 처음 기획 의도는 이러했다.
누구나 한 권쯤 책을 내고 싶은 소망이 있을 테니 함께 실천해 보면 어떨까 하고.
뭔가를 쓰고 싶은데 첫 문장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는 분들.
글을 쓰고 나면 어떻게 책으로 세상에 나오게 하는지 그 방법을 모르는 분들
. 전자책으로 소소한 수입구조를 만들고 싶은 분들. 그런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었다.

열일곱 명이 모였다. 생각도 제각각이요, 가지고 있는 경험도 모두 달랐다.
퍼플 새벽 독서 모임에서는 새벽 5시에 모여 나태주 시인의 [꿈꾸는 시인]을 소리 내어 읽고 토론했다
. “한 사람 한 사람 자신이 이미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각성시켜 줄 필요가 있다.
이때 시(詩)만한 도구는 없고 시를 읽는 것보다 가까운 지름길은 없다.
시(詩)는 많은 사람 마음을 쓰다듬어 주고, 위로해주고 앞으로의 길을 열어 주는 좋은 이웃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시(詩)의 시대는 이미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새롭게 시작이다.
” 이 글귀를 몇 번이고 소리 내어 읽었다. 같은 마음이기에.

언젠가부터 이런 생각을 했다.
인생 2막 시작점에 있는 우리가 지쳐있는 동년배 그리고 여린 젊은 친구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을까?
삶의 경험이 한 편의 시(詩)가 되어 그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위로될 수 있다면 참 좋겠다고, 그것이 어른이 할 일이라고.

카! 기가 막혔다.
이 책을 펼치면, 함께 한 작가들 인생의 흔적이 보인다.
아니, 그들이 꼭꼭 숨겨 두었던 돌멩이가 세상을 향해 하나씩 던진 느낌을 고스란히 마음에 새길 수 있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글밥이 모였다. 그것도 진심을 다해 삐뚤빼뚤 꼭꼭 눌러쓴 인생 글밥이다.

그 시작은 무모했을지 모르겠으나 그 끝은 ‘완벽이 아닌 완성’이라는 충만함을 선물 받았다.
그리고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는 희망을 보았다.

책을 쓰는 내내 어쩌면 자기 사진과 만나는 시간이었다
. 7명 북내레이터가 낳은 수필이 있는 시화집 한 페이지를 열어본다.
그녀들의 일상이 진심이어서 가슴이 울컥! 소리길과 글 길이 통(通)하고 있었다.
7명 북내레이터는 이미 시인이었다.
[작가] 청음(淸陰) 김명희
일상의 소중함을 기록하고 낭독하는 메타브릿지 낭독책빵 작가.
청음(淸陰)은 맑고 깨끗한 소리로 시원한 그늘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시호.
50살 이전과 이후의 삶이 다르다고 믿는다. 호기심이 많아 새로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덕분에 다중 캐릭터로 살아가고 있는 대표적인 신중년 N잡러다.

낭독과 디지털을 융합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사람과 지역을 잇는 브릿지로 살아가고 있다. 내 삶터에서 귀여운 이야기 할머니가 되는 것이 꿈이다.

종이책 공저 [인공지능 챗GPT와 무한한 신세계] [AI의 시간, 사랑의 언로로 번역하다] [AI가 써 내려간 가을 스케치]. 전자책 [생활 낭독을 시작합니다], 전자책 공저[365일 낭독 감사 일기] [인생 2막에 쏘아 올린 작은 공] [오늘은 빨간 맛으로 살아도 괜찮아] [어서 오세요 가을입니다] [11월 어느 멋진 날][2월, 어느 멋진 날에]

오디오 북으로는 ’마음을 끄덕이게 하는 79인의 목소리로 제작한 [다독임], 그리고 오디오 플랫폼 오디오펍에 [멋지게는 못 살았지만 멋지게 나이들고 싶다]를 메타브릿지 북내레이터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 예스24에서 [을의 가면] 오디오 북이 판매 중이다.

[작가소개] 지음 김 해진

낭독을 알고 나서 인생 2막 삶의 관조가 달라진 펄진 책방의 지음입니다. 우리가 사는 삶 가운데서 의.식.주의 주체가 나 자신이듯, 갖가지 소리로 가득 찬 공간에서도 내가 주인공이라는 알게 되었고 책을 읽는 과정에서 그런 나 자신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맨발 걷기 하는 사람들은 벗은 본인의 발이 대지에 입맞춤하는 것이라 하듯이, 소리 내어 읽는 사람들은 내 소리가 작가의 텍스트(활자)에 입맞춤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낭독이라는 분야가 하나의 예술 분야로 자리 잡을 날이 곧 올 것이라는 울림을 받고 있습니다. 보는 책에서 듣는 책으로의 전환도 빨라지고 있으니 저는 이렇게 쭉 낭독쟁이로 살면서 손자, 손주에게 ‘우리 할머니는 이야기꾼이셨어’로 남고 싶습니다.

[ 작가 소개 ] 선윤 장동미

따뜻한 마음과 배려를 품고자 더욱 노력하는 저자입니다.

지나가는 작은 개미 한 마리도 바라보며, 될 수 있는 대로 밟지 않고 지나가려고 하고 조심히 잘 다니라는 말도 전합니다.
작은 돌 틈에 있는 이름 모를 꽃을 찾아 존재해 주어 고맙다고 인사도 합니다.

저마다 삶의 가치는 다르지만 좋은 일과 힘든 일, 기쁨과 슬픔도 함께하여 서로 공감하는 세상을 이루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

50대에 낭독과 글쓰기를 배우며 자신에게 많은 깨우침을 느끼고 있고 그로 인해 다시 태어나고 있는 저자입니다.

[작가소개] 맑은시내 홍신애

엉뚱한 상상력과 즐거운 일상을 추구하는 감성작가 홍신애

책을 읽고 낭독하는 것이 삶의 즐거움이다. 책 속의 세계와 인물들을 만나는 것이 마치 여행 하는 것처럼 설레고 행복하다.

즐거움을 듣는 이들과 나누고 싶어서 북 나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싶어서 작가가 되었다.

첫 작품은 수필과 시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의 글은 엉뚱하고 재미있는 상상력과 따뜻하고 즐거운 감성으로 가득하다. 일상의 엉뚱하고 발랄한 글을 통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선과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

자신과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다.

[작가 소개] 이선경 북내레이터

나는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으며 요즘 직업으로 알려진 N잡러인 낭송가이며 낭독가이다.

문학은 눈으로 읽는다. 문학, 특히 시는 운율의 예술이기 때문에 눈만으로 읽기에는 어딘가 좀 부족하다. 그렇다. 운율이 있는 시는 소리로 들어야 제맛이다. 그래야 가슴과 영혼을 울리는 감동이 온다. 나는 눈으로 보던 평면의 문학을 눈과 귀를 통해 보고 듣는 입체 예술로 바꾸는 사람이다. 이것이 낭송과 낭독의 매력이다.

시 낭송가가 된 후 나를 원하는 곳은 원근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다니며 시를 낭송했다. 그 와중에 낭송의 영역을 넘어 문학 낭독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2022년 이선경 단독 앨범 1집 나태주 시인의 시 낭송 창작 음원, 2024년에는 단독 앨범 2집 윤동주 시인의 시 낭송 창작 음원을 세상에 내놓았다. 그러면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목소리 봉사에도 동참하고 있다.

배움이라는 축제를 즐기는 사람이다. 작게 배웠지만 크게 써먹고 싶어 늘 욕심내고 도전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면 자기 자신에게도 기쁨이 온다는 생각으로 늘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현재까지 발매된 앨범으로는 위의 나태주 시인편 창작음원, 윤동주 시인편 창작음원 외에도 논산 사랑 홍보용 시 낭송 기획 앨범 <구절초 매디 매디 나부끼는 사랑아>, ‘마음을 끄덕이게 하는 79인의 목소리’로 제작한 오디오-북 <다독임>, 논산 설화 이야기 모음 오디오-북, 논산 지명이 있는 글 오디오-북 등이 있다.

오늘도 영혼이 담긴 목소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면서 살고 있다.

[작가: 해스 윤경빈]

해피바이러스란 닉네임처럼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며
인생 1막은 딸, 아내, 엄마. 며느리로 반평생 살았다면 인생 2막은 나의 지적 호기심과 부족한 양식을 채우기 위해 지속해서 배움, 낭독, 트레킹, 여행을 하며 즐겁고 건강하게 살고자 합니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지향하며 좋은 글로 함께 공감하고 싶습니다.


낭독하는 엄마 필낭 임현순

세 남자와 살고 있다. 나와 다른 행성에서 사는 사람들과 충돌하면서 괜찮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책 속의 문장이 숨을 불어넣어 주니 죽는 날까지 즐겁게 살아내려고 한다.

게다가 좋은 글을 내 입으로 소리 내어 고스란히 내가 먹어 내 삶에 윤기 나는 거름이 되어준다.

읽는 사람, 낭독하는 사람에 이어 이제는 쓰는 사람이 되기 위해 정성을 다해서 살자고 마음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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